중요성을 높이는 아카이브

4K/8K의 고해상도 영상 제작이 가능해진 지금, 여러분은 촬영한 데이터를 어떻게 보관하고 있습니까?

편집한 프로젝트는 어떻게 보관하고 있습니까?

방송이나 CF로 납품한 데이터를 어떻게 정리하고 있습니까?

테이프 녹화 시대와 달리 파일 베이스 녹화가 일반적인 현재 시점에서, 촬영해 둔 원시 데이터를 저장 미디어 그대로 보존하는 것은 어려워졌습니다. 프로젝트에서 사용하는 디스크 용량은 계속 늘어나고,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사용한 HDD를 쌓아놓고 보관하는 것도 드문 일이 아닙니다. 로컬 디스크는 수정 작업 후 신속하게 데이터를 백업하여 디스크 공간을 확보하지 않으면 디스크 용량을 계속 늘려도 항상 부족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원시 데이터나 프로젝트를 보존하기 위해 DVD나 Blu-ray 등의 범용 광학 디스크에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HDD에 백업합니다. 그러나 HDD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조건에서는 전원을 끄고 디스크를 돌리지 않고 장기간 저장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습니다. 차후 데이터가 필요하여 HDD를 연결했을 때 드라이브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드라이브는 인식했지만 데이터가 손상되었거나 하는 경우가 끊이지 않습니다.

데이터 백업에 있어서 미디어 자체가 늘어나면 각 미디어에 저장된 내용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있는 것도 중요합니다. 미디어를 일일이 마운트하여 내용을 확인하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영상의 보관/검색/교환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러므로 차세대 영상 제작에 있어서 아카이브 워크 플로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