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A 제품 기술 기본 해설:파일 베이스

미디어∙자산∙매니지먼트와의 연계


취급하는 소재 데이터가 증가하고 파일 사이즈가 커지며 복수의 작업자들이 소재를 공유하면서 편집하는 형태로 작업이 변해가면서, 미디어의 관리가 점점 중요해졌습니다. 언제, 누가, 어디에서, 어떤 카메라로, 무엇을 찍었는지, 또 OK 테이크인가, NG 테이크인가, 서브 테이크인가를 구별하여 수 많은 영상 소재 중에서 필요한 것을 단시간에 찾아내어 활용하기 위한 솔루션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미디어∙ 자산∙매니지먼트(Media Asset Management = MAM)의 개념입니다.

MAM이 등장한 것은 200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Panasonic에서 P2 CAM이 등장하여 테이프리스 레코딩이 가능하게 된 것이 2003년이었습니다. 그때까지는 녹화 테이프를 원시 소재로 관리해 오던 것이 디스크내의 영상 데이터로서밖에 남지 않게 되어 테이프 인덱스 대신에 메타 정보의 활용이 요구되었습니다. 편집 프로젝트나 영상 파일을 관리하고, 제작의 버전 관리 등을  위해 그때까지 프로그래밍 분야에서 활용되어 온 데이터∙자산∙매니지먼트(Data Asset Management)의 수법을 채용하게 되었습니다.


당시는 개별 환경에서의 편집 작업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에, 메타 정보를 중요시하는 것을 이해하면서도 관리까지는 실시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MAM의 중요성이 인지되기 시작한 것은 아날로그에서 HD로의 전환이 진행되어, 2007년에 메모리 캠이 잇달아 현장에 투입되기 시작하고 2008년에 파일베이스 제작이 본격화 되면서부터입니다. FOR-A는 파일베이스 시대를 향해 2007년 가을에 미디어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최초로 공개했으며, 이것은 파일 기반 토털 솔루션 MediaConcierge를 처음 선보인 것이었습니다.


MediaConcierge는 현재, 로컬 환경에서의 미디어 관리 형태로부터 여러 거점간의 미디어 관리 형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하여 여러 거점간에 미디어 관리를 공유화하고, 각 거점에서 미디어를 관리하면서, 공유할 수 있는 공개 소재는 클라우드상에서 다루는 등 다양한 소재 공유 환경에 대처하고 있습니다. 비디오 서버 제품인 MBP 시리즈와 IP 전송 장치인 MXR-200IP를 연계하여 미디어를 관리하는 것은 물론 LTO 아카이브 솔루션인 LTR 시리즈/LTS 시리즈와도 연계도 도모할 수 있습니다.


MediaConcierge의 기술을 활용한 LTO 서버 제품인 LTS-70은 미디어 관리 도구인 LTS-MAM도 옵션으로 제공합니다. 과거에 사용하던 테이프의 프록시 영상을 보존하여, 언제든지 검색하여 복원하는 작업을 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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